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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그분이 오셨다…테일러 스위프트 오늘(19일) 정규 11집 발표

‘슈퍼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19일 정규 11집으로 돌아온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발매했다. 지난 2월 제6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수상 연설 앨범 발매를 깜짝 예고했던 그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는 정규 10집 ‘미드나잇츠’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한 신보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강점인 문학적인 가사를 앨범명처럼 ‘고통받은 시인’의 관점에서 녹인 작품이다. 앨범에는 고정으로 담은 16곡과 더불어 네 가지 버전의 앨범에 각각 있는 보너스 4곡까지 더해 총 20곡을 수록했다. 팝스타 포스트 말론이 오프닝 트랙 ‘포트나이트’에 힘을 보탰고, 영국 출신 밴드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의 보컬 겸 송라이터이자 리더인 플로렌스 웰치는 ‘플로리다’ 작업에 함께 나섰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토록 간절한 마음으로 곡을 쓴 적은 없었다. 이 앨범은 반드시 만들어야만 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가운데, 프로듀서로는 그의 단짝인 잭 안토노프가 나섰다. 잭 안토노프는 제6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프로듀서’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린 명실상부 최고의 프로듀서로 ‘미드나잇츠’, ‘포크로어’, ‘에버모어’를 비롯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8개 앨범에 참여한 바 있다.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22년 정규 10집 ‘미드나잇츠’, 2023년 2개의 재녹음 앨범 ‘스피크 나우(테일러스 버전)’과 ‘1989(테일러스 버전)’을 발매하고 왕성하게 활동했다. 지난 앨범 ‘미드나잇츠’로 그래미 시상식 올해의 앨범 최다 수상자 등극 및 발매 직후 팝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부터 10위까지를 모두 석권, 2022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을 기록 그리고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에선 각각 역대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앨범과 발매 첫날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팝 앨범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 지난해 3월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 세계 순회공연 ‘디 에라스 투어’는 일정의 반도 지나지 않아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높은 순회공연 수익인 1조 37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공연이 열리는 도시마다 큰 경제적 파급 효과가 일어나며 ‘테일러노믹스(Taylornomics)’라는 경제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이에 힘입어 테일러 스위프트는 2023년 예술인 최초로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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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에이티즈 ‘미친 폼’에 홀려버렸네

아무래도 그들의 DNA 그 자체가 무대 퍼포먼스인 듯 싶다. 그룹 에이티즈가 화끈하게 매운 맛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주며 2024 새 월드투어를 활짝 열었다.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에이티즈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월 투 파워’ 둘쨋날 공연이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4월 개최한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앵커 인 서울‘ 이후 9개월 만에 펼쳐진 국내 콘서트로, 공연으로 다져진 6년차 그룹의 진정한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 압도적 에너지 + ‘빛’나는 스토리텔링 본격 공연 시작 전부터 시선을 모은 건 16미터 상당의 빛의 타워 세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출할 수 있는 최고 높이의 조형물로 과감한 스케일을 선보인 이들은 ‘빌보드200’ 1위, 오피셜 앨범차트 2위에 빛나는 정규 2집 타이틀곡 ‘미친 폼’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곡 제목답게 위풍당당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들은 “여러분은 존재 자체로 빛나는 사람들이고 어느 누구도 우리를 방해할 수 없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 함께 즐겨보자”는 인사와 함께 ‘세이 마이 네임’, ‘윈’ 무대를 이어갔다. 공연은 ‘빛’을 테마로 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와 함께 인상적으로 펼쳐졌다. 빛을 갖고 태어났으나 타인의 시선으로 빛을 잃은 이들이 고민 끝에 길을 찾아가며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드라마틱한 여정이 에이티즈표 강렬한 매운 맛 퍼포먼스로 그려졌다. 특히 오프닝 레퍼토리의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이어 쏟아지는 타인의 시선과 속삭임에 고뇌하고 불안해하는 이들의 모습은 불안함을 표현한 퍼포먼스로 그려졌다. 에이티즈는 이같은 스토리 전환 과정을 흔한 브릿지 영상 대신 그들만의 전매특허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공연의 퀄리티를 높였다. 실로 미친 폼, 압도적 에너지였다. 공연 내내 시종일관 가슴을 쿵쿵대게 만드는 흥겨운 무대의 향연이 펼쳐졌는데, 에이티즈는 고강도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공연강자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디스 월드’에 이어진 ‘최면’ 무대에선 스카프를 활용한 관능적 퍼포먼스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고, 홍중의 일렉트로닉 기타 퍼포먼스로 시작된 ‘게릴라’ 무대 역시 쉴 새 없이 쏟아져나온 에너지로 탄성을 자아냈다.◇ “내일이 없다는 마음” 뜨겁게 타오르고 짜릿하게 빛났다“내일은 월요일이지만 늘 그랬듯 내일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무대, 좋은 추억 만들어 보내드리겠다”(산), “마지막날인 만큼 체력, 에너지 아끼지 않고 재미있게 놀다 가셨으면 좋겠다”(우영),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실에서 거의 수련하다시피 노력했다”(홍중)는 공언대로 이날 에이티즈는 그간 갈고 닦은 에너지를 아낌없이 퍼부었다. 2022년 10월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을 통해 서울과 일본, 미주, 유럽, 남미, 아시아를 순회하며 약 1년간 무대에서 쌓아온 내공은 이번 공연에서 빛을 발했다. 구성 면에선 여느 타 가수의 콘서트와 크게 다를 것 없는 구성이었지만 멤버들의 탄탄한 라이브 보컬과 퍼포먼스는 단연 공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별 컬러가 돋보이는 유닛, 솔로 무대도 최초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상, 산, 우영은 '잇츠 유'로 몽환적인 보컬과 그루비한 리듬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홀렸고, 윤호와 민기는 자전적 스토리를 담아 작사, 작곡을 주도한 곡 '유스' 무대로 진정성을 더했다. 종호는 애절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에브리씽’ 솔로 무대로 공연장을 감성으로 물들였고, 홍중과 성화의 ‘맏즈’는 흡사 두 마리의 맹수가 포효하는 듯한 강렬한 힙합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쉼없이 달린 뒤엔 잠시 휴식도 필요한 법. 공연 중반부엔 ‘실버 라이트’, ‘웨이브’, ‘댄싱 라이크 버터플라이 윙즈’ 등 리드미컬하면서도 멜로디컬한 레퍼토리로 귀를 호강시켰다. 박력 넘치면서도 부드러운 반전 매력으로 높아진 텐션에 잠시 쉼을 주기도 했지만 이는 후반부 치달음을 위한 준비였다. 이들은 곧이어 ‘아리바’와 ‘장고’의 재기발랄한 무대를 최초 공개해 시선을 끌었으며 ‘바운시’와 ‘원더랜드’를 통해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에너지와 열정을 불태웠다. 돌출 무대에서 펼쳐진 ‘바운시’ 퍼포먼스는 공연장을 매콤살벌한 맛으로 물들였고, 곧바로 이어진 ‘원더랜드’에선 거대한 크라켄 ABR에 맞선 성화의 검술 퍼포먼스와 종호의 초고음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눈 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했다. ◇ “올해는 우리의 증명의 해…불가능도 무대로 가능케 할 것”앙코르도 풍성했다. ‘꿈날’, ‘이터널 선샤인’, ‘불놀이야’, ‘멋’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의 향연으로 팬들을 매료시킨 이들은 공연 말미 진솔한 소감과 남다른 2024년 각오를 전했다. 팬이벤트 영상에 눈물을 보인 윤호는 “에이티니와 함께 하는 이 순간이, 나중에도 내가 진짜 힘들 때 행복이 된다는 걸 느꼈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쉬우면서도 무거운 주제인 것 같은데,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 함께 항상 행복하자”고 말했다.여상은 “데뷔 후 에이티니를 만나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됐다. 에이티니도 항상 우리와 행복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산은 “1년 동안 정말 행복했고, 앞으로 올 한 해도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올해는 우리의 증명의 해다. 정말 멋있는 모습으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아티스트 되겠다”고 말했다.홍중은 “콘서트 준비하며 그런 생각을 했다. 데뷔 초부터 혹은 연차가 쌓인 뒤 에이티니가 되신 분들도 계실텐데 우리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모두 다 아시지 않나. 한 해 한 해 거듭할 때마다 에이티니 덕분에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때, 이런 것들이 에이티니에게도 그냥 축하하고 좋다는 게 아니라 함께 이뤄내고 있으니 에이티니의 삶에도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로 힘을 주고 받다 보면 불가능해보이는 것도 할 수 있다는 걸 무대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 도전하게 됐고, 올해도 예정된 많은 것들도 자랑스럽게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니 우리에게 힘을 받아서 각자 좋은 성취 하시고 힘 많이 받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들은 오는 7월 서울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야간비행’와 ‘유토피아’로 앙코르를 선보이며 2시간 40여 분의 공연에 마침표를 찍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잠실실내체육관은 자신들의 진가를 확인하기에 너무 비좁다는 것을 무대를 통해 확인시킨 이들은 오는 2월 3~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으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해 12월 1일 발표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이 미국 ‘빌보드 200’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2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세계 양대 음악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놓은 이들은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출연도 확정했는데 이는 K팝 보이그룹 최초 입성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8 19:52
연예일반

‘바비’ 女감독 작품 최초 10억 달러 흥행 할까

‘바비’가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는 핑크빛 열기를 전 세계에서 이어가고 있다.글로벌 개봉 이후 멈추지 않는 흥행 열기를 자랑하고 있는 영화 ‘바비]가 개봉 10일 만에 글로벌 흥행 수익 7억 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이번주 10억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을 목전에 두고 있다.워너브러더스 역사상 프랜차이즈 영화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던 ‘바비’는 개봉 10일 만에 글로벌 흥행 수익 7억 7800만 달러(약 9980억 원)를 기록했다. 이로써 ‘바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에 이어 올해 4번째로 높은 흥행 수익을 달성하게 됐다.또한 흥행 속도를 봤을 때 이번주에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약 1조 2836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여성 감독 단독 연출 작품 최초로 10억 달러 돌파라는 또 하나의 진기록을 세울 전망이다.‘바비’는 해외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프레시 인증 마크를 획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북미에서 같은 날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를 넘고 북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2 14:04
메이저리그

MLB판 로드맨, 재즈 치좀 주니어를 아시나요...스타성은 최고

아케이드 야구 게임 'MLB 더 쇼' 시리즈의 표지 모델은 현재 빅리그 최고의 아이콘이 누구인지 가늠할 수 있다. 이미 MVP급 활약을 펼친 선수이거나 정상에 다가선 선수가 장식한다. 시리즈 2022는 '투·타 겸업'으로 메이저리그(MLB) 새 역사를 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맡았다. 이 게임의 오프닝 영상에서는 오타니가 부문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만든 계획표가 소개된다. 그가 직접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시리즈 2021 표지 모델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였다. 현재 금지 약물 복용이 발각된 탓에 나락으로 떨어진 선수지만, 당시에는 MVP급 활약을 펼치며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시리즈 2020은 공격형 유격수로 각광받던 하비에르 바에즈, 시리즈 2019는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던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받았다. 시리즈 2018은 '홈런왕'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였다. 지난 시즌 62홈런을 기록, '약물 시대' 이후 처음으로 60홈런 고지를 넘어선 타자로 이름을 올린 선수다. 2017시즌 52홈런을 기록, 아메리칸리그(AL) 신인 선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경신하며 주가를 올린 뒤 더 쇼 2018의 표지 모델이 됐다. 그럼 시리즈 2023는 어떤 선수가 선정됐을까.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겐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선수, 바로 재즈 치좀 주니어(25·마이애미 말린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20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치좀은 첫 풀타임을 소화한 2021시즌, 타율 0.248 18홈런 53타점 70득점 23도루를 기록하며 마이애미 주전 2루수를 소화했다. 2022시즌은 허리 염좌 등 연달아 부상을 당하며 60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치좀의 성적은 당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기엔 초라하다. 저지처럼 대기록을 세운 거포 유망주도 아니다. 하지만 그는 정상급 선수로 올라설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MLB닷컴은 역대 5번째 40홈런-40도루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후보로 그를 꼽기도 했따. 무엇보다 스타성이 있다. 청록색 레게머리로 대변되는 개성 있는 스타일에 세리머니도 특이하다. 그라운드에서는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인다. 2022시즌 내셔널리그(NL) 2루수 부문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치좀은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왕조 주역이자 '트러블 메이커'로 주목받은 데니스 로드맨과 비견되고 있다. 결국 더 쇼 2023 표지 모델은 기량이 아닌 스타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것 같다. 치좀은 "나는 항상 비디오 (야구) 게임 표지 모델을 장식하고 싶었다. 꿈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현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진 못했다"고 기뻐했다. 조 마우어·미구엘 카브레라·켄 그리피 주니어 등 전 시리즈 모델이었던 레전드급 선수들과 같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에 감탄하기도 했다. 더 쇼 제작사 샌디에이고 스튜디오는 SNS를 통해 시리즈 2023 오프닝 영상 일부를 올렸다. 치좀은 MLB 역사에 9명뿐인 바하마 출신 빅리거다. 영상은 치좀이 바하마의 한 모래밭에서 어린이들과 야구를 하는 모습부터 시작한다. 안희수 기자 2023.02.01 15:19
영화

76만 '쥬라기월드:도미니언'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공식]

신기록이 쏟아지는, 난리난 극장가다.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개봉 첫 날 관객수 76만3649명을 동원하며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 신기록과 함께 '범죄도시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날 오전 7시 첫 상영 기준, 13시간 만에 팬데믹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역대 외화 오프닝 최다 동원작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2018),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미이라'(2017)를 잇는 흥행 대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역대 6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미이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개봉 첫 날 최다 관객수 기록에 나란히 오르며, 여름 극장가 포문을 여는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팬데믹 최고 흥행 오프닝을 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며 영화로운 민족 한국의 남다른 영화 사랑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전세계 극장에서도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한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블록버스터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2 07:57
무비위크

오프닝 대기록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눈길 사로잡는 슈트 변천사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진화한다. 지난 15일 개봉한 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이 홈메이드 슈트에서 인터그레이티드 슈트까지 스파이더맨의 슈트 변천사를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앞서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에서 피터 파커는 자신이 집에서 직접 제작한 홈메이드 슈트를 입고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했다. 이 슈트는 첨단 과학으로 무장한 슈트가 아니었기 때문에 다소 엉성하다. 하지만 이내 스파이더맨은 토니 스타크에게 선물받은 스타크 슈트를 입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2019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는 총 3종의 슈트가 등장하는데, 바로 방어 능력이 크게 향상된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와 나이트 몽키라는 별명이 붙은 스텔스 슈트, 그리고 미스테리오와 격전 당시 입은 업그레이드 슈트 등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총 5개의 슈트가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편은 미스테리오와 싸움 직후 세상에 자신의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의 모습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만큼, 업그레이드 슈트가 다시 한번 등장한다. 여기에 더해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 블랙&골드 슈트, 인터그레이티드 슈트 등이 함께 등장한다. 멀티버스가 열리고 닥터 옥토퍼스의 첫 등장과 함께 사용된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는 등 뒤에서 뻗어나오는 네 개의 다리가 특징이다. 또 블랙&골드 슈트는 차원을 건너온 빌런들을 찾는 과정에서 등장하며, 빌런들과 마지막 결전에서 사용된 인터그레이티드 슈트는 업그레이드 슈트와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를 합쳐 업그레이드된 만큼 더욱 웅장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슈트는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난 스파이더맨이 직접 제작한 슈트로,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보여줬던 엉성한 비주얼과 달리 완전한 성장을 마친 스파이더맨을 상징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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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미공개 곡부터 밴드 편곡까지…첫 온라인 콘서트 성료

그룹 세븐틴이 온라인 콘서트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븐틴은 지난 1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EVENTEEN CONCERT 〈POWER OF LOVE〉’를 개최했다. ‘POWER’ 테마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는 무려 26곡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2021년 “Power of ‘Love’” 프로젝트의 명칭을 타이틀로 정한 만큼 프로젝트에 담긴 앨범을 모두 아우르는 공연을 선사했다. 때로는 성숙하고 때로는 정열적으로, 세븐틴이 전하는 여러 사랑법으로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소속사는 AR(증강현실)과 XR(확장현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오프닝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 ‘Crush’, ‘Anyone’, ‘박수’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세븐틴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며 글로벌 팬들의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궜다. 약 10개월 만에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게 된 세븐틴은 “이번에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찢어놓을 각오로 준비했기 때문에 캐럿들에게 오늘 콘서트 기대해달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더해 “기쁜 소식이 있다. 데뷔 이후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캐럿들 감사하다. 저희가 이뤘다기보다 캐럿들이 이뤄주셨다.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 함께하지 못한 준, 디에잇과의 깜짝 전화 연결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함께하지 못한 게 아쉬워 오프닝을 통해 인사드리게 됐다”라며 멤버, 팬들과 애틋함을 나눴다. ‘Ready to love’, ‘Crazy in love’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친 데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된 ‘Network Love’ 무대에서는 준, 디에잇이 화면을 통해 등장해 조슈아, 버논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네 멤버의 새로운 조합은 기존 유닛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준, 디에잇이 멀리서나마 함께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오랜만에 선보인 ‘빠른 걸음’을 시작으로 원우, 민규의 디지털 싱글 ‘Bittersweet’ 무대를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좋겠다’, ‘Home’으로 세븐틴만의 감성을 전했다. 에너제틱의 끝판왕 ‘HIT’ 무대에 이어 세븐틴 콘서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닛 무대도 펼쳐졌다. 힙합팀은 ‘Check-In’, ‘GAM3 BO1’로 재치 있고 감각적인 래핑을 선사해 흥을 돋우었고, 퍼포먼스팀 디노는 솔로 자작곡 ‘LAST ORDER’로 한층 풍부해진 음악적 역량을 자랑했다. 보컬팀은 ‘바람개비’, ‘매일 그대라서 행복하다’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으며, 퍼포먼스팀 호시는 첫 솔로 믹스테이프 ‘Spider’로 강렬함을 배가시켰다. 또한 세븐틴은 절제된 섹시미가 돋보이는 ‘독 : Fear’로 완벽한 완급 조절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My My’, ‘Heaven’s Cloud’, ‘BEAUTIFUL’로 팬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5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르게 한 미니 9집의 타이틀곡 ‘Rock with you’와 수록곡 ‘소용돌이’로 환호를 이끌었다. 세븐틴은 “올 한해 사랑의 힘으로 견뎠다. 이제는 실제로 한 공간에서 만나고 싶다. 오늘 콘서트가 ‘POWER’ 버전인 만큼 많은 힘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라며 “정말 마지막 온라인(공연)이었으면 좋겠다. 이제 곧 만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고 그때 못다 한 이야기,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들 아낌없이 보여드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세븐틴은 ‘Thinkin’ about you’와 ‘Left & Right’, 밴드 편곡이 더해진 ‘겨우’로 온라인 콘서트 ‘POWER OF LOVE’ 1회차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들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색다른 구성으로 ‘공연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한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1개의 메인 화면과 3개의 콘셉트 화면, 총 4개의 멀티뷰 화면이 제공되었고, 관객들은 실시간으로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세븐틴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다양한 각도에서 생동감 넘치게 즐겼다. 세븐틴은 21일 오후 5시부터 ‘LOVE’ 테마의 2회차 공연으로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간다. 두 테마의 공연은 각기 다른 세트리스트와 무대 연출로 구성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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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최고 시청률 16.9%...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준결승전, 안성준 1위

‘트로트의 민족’이 최고 시청률 16.9%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써내려갔다. 25일 방송된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 10회에서는 준결승전 1-2차 미션이 펼쳐져, 대망의 결승전에 오를 ‘TOP4'로 안성준-김소연-김재롱-더블레스가 확정됐다.이날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시청률 15.8%(이하 전국/2부 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6.9%까지 치솟았으며, 결승전 진출자 ‘TOP4'를 발표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8%(2부 기준)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10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금요 예능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방송 후에는 준결승전 ‘TOP8’의 이름과 이들과 호흡을 맞춘 배일호, 김혜연, 서지오, 유지나 등 레전드 가수들의 이름이 대거 포털 사이트와 SNS를 점령해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엔딩을 장식했던 김재롱-유지나의 컬래버 무대가 오프닝을 꾸몄다.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쇼 무대에서 김재롱은 ‘쇼쇼쇼’를 부르며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국악 트로트 디바’ 유지나는 시원시원한 국악 창법의 고음을 발사해 모두를 전율케 했다. 다음으로는 12세 트로트 천재 김민건과 ‘트로트계의 섹시 디바’ 서지오가 손을 잡고 등장해 ‘돌리도’ 무대를 꾸몄다. 김민건이 고안한 업그레이드 안무로 시선을 강탈한 두 사람은 역대급 텐션으로 무대를 뒤집어 놓았다. 하지만 김민건은 평소보다 아쉬운 무대라는 생각에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트로트 원석’ 김소연은 ‘트로트 여왕’ 김혜연과 컬래버 무대를 선보였다. 김혜연의 ‘최고다 당신’을 선곡한 두 사람은 매일 같이 김혜연의 집에서 맹연습을 했다. 특히 김혜연은 김소연의 체력 관리는 물론, 밀당 창법까지 전수해줘 ‘맞춤 교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혜연의 특훈 덕분에 김소연은 한치의 오차 없는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안성준과 배일호가 ‘99.9’를 선곡해 파격 컬래버 무대를 꾸몄다. 안성준은 “배일호 선배님의 상남자 DNA를 물려받고 싶어서 러브콜을 보냈다”면서 배일호표 ‘99.9’를 새롭게 편곡했다. “노래 인생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랩을 시도해 본다”는 배일호는 안성준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랩 파트를 찰떡 소화해 '99.9'의 흥을 돋웠다. 모든 심사위원들이 “상상초월!”이라며 극찬을 퍼부은 가운데, 두 사람의 무대는 ‘TOP8'의 1차 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곧이어 준결승전 2차 미션 '내 인생의 트로트' 개인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무대는 심사위원 점수가 700점, ‘국민 투표단’ 점수가 300점으로 배분돼 있으며 2차 ‘국민 투표단’ 점수만 뺀 1-2차 합산 점수가 무대 직후 공개되고, 'TOP8'가 모두 무대를 끝내면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자로 김혜진이 ‘그 여자의 마스카라’를 들고 무대에 섰다. 그는 “이 노래를 들으며 트로트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호소력 짙은 무대에 김현철 심사위원은 “김혜진 특유의 비음이 듣기 좋았다”고 평했다. 이어 김민건은 우쿨렐레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앞서 1차 미션 후 한 시간 가까이 울었다는 그는 MC 전현무가 “지금은 괜찮냐?”라고 묻자 마이크를 잡은 손을 떨었다. 다행히 ‘오락실’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김재롱은 트렌치 코트로 한껏 분위기를 내고, 배일호의 '폼나게 살거야'를 열창했다. 그는 “한번 사는 인생 폼 나게 살고 싶어서 이 곡을 골랐다”면서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미용실에 가서 헤어 스타일링을 받고 왔다”고 말했다. 젝스키스의 ‘폼생폼사’와 믹싱한 파격 곡 전개에, 모두가 감탄을 연발했다. 뒤이어 ‘천상의 하모니’ 더블레스가 진성의 ‘가지마’를, ‘정가 천재’ 장명서가 김정희의 ‘개여울’을, ‘트로트계의 멀티 플레이어’ 송민준이 나훈아의 ‘울 아버지’, 김소연이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와 ‘낭랑 18세’를 합친 노래를 불러 엎치락뒤치락 박빙 승부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안성준이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해 무대에 섰다. “그동안 잡초 같은 인생을 살아왔기에 이번엔 꽃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그는 꽃무늬 재킷을 입고 아이돌 분위기 물씬 풍기는 파격의 ‘잡초’ 무대를 꾸몄다. 3번째 MVP를 노리는 안성준의 무대에 전 심사위원은 “퍼펙트!”를 외쳤다. 그 결과 안성준은 준결승전 1위에 등극했고, 김소연, 김재롱, 더블레스가 뒤이어 ‘TOP4'에 안착했다. 아쉽게도 송민준, 장명서, 김혜진, 김민건은 5위에서 8위로 도전을 멈추게 됐다.‘국민 투표단’의 점수가 반전에 반전을 낳으면서, 마지막까지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던 한회였다. 이제는 ‘뉴 트로트 가왕’의 탄생만을 앞둔 결승전이 남아 있는 상황. 결승전은 1차 개인곡 미션, 2차 ‘신곡’ 미션으로 꾸며지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준결승전 ‘TOP8’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숨죽이고 본 명불허전 무대였네요”, “김재롱의 대약진이 놀라웠습니다. 진정한 숨은 고수 인정입니다”, “마지막 순위 발표할 때 심장 터지는 줄 알았네요. 전현무의 진행에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 결승전 미션인 신곡 발표 무대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등 열띤 피드백을 보냈다.MBC ‘트로트의 민족’ 11회는 내년 1월 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최주원 기자 2020.12.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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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난다"…'원더우먼1984' 12월23일 韓개봉 확정[공식]

오랜 기다림 끝 드디어 만난다. 영화 '원더 우먼 1984' 국내 개봉일이 12월 23일로 최종 확정됐다. ‘원더 우먼 1984’는 세계적인 대히트로 915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고 언론과 평단, 관객의 호평을 받은 ‘원더 우먼’의 속편이다. 전편의 인기에 이어 미국 최대 예매 사이트인 판당고와 아톰 티켓 등 관객들이 뽑은 2020년 최고 기대작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인류에 대한 믿음과 정의로움으로 가득한 원더 우먼 캐릭터 특징처럼 올바른 힘과 용기에 대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작금에 걸맞은, 세상이 기다리고 원하는 진정한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원더 우먼’을 통해 톱스타로 급부상한 갤 가돗과 상대역인 크리스 파인이 전편에 이어 출연하고,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로 연기력으로 인정 받은 크리스틴 위그와 페드로 파스칼이 강력한 빌런 치타와 맥스 로드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아마존 전사로서 강인한 매력을 선보인 로빈 라이트와 코니 닐슨도 이번 영화로 다시 만날 수 있다. 갤 가돗은 제작까지 참여했다. ‘원더 우먼’으로 여성감독 최초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 연출, 여성감독 최초 오프닝 1억 달러 돌파, 여성감독 최초 미국 흥행 수익 4억 달러 돌파, 여성감독 최초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8억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패티 젠킨스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DC코믹스의 작가인 제프 존스와 마블의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의 데이브 콜러햄이 패티 젠킨슨 감독과 각본을 담당했다. 세계적인 거장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맡고,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제작으로 함께 했다. ‘원더 우먼 1984’ 측은 "원더 우먼의 황금 수트인 골든 아머를 비롯해 투명 제트기 등 새로운 아이템으로 무장한 전편을 능가하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문화, 경제 모든 면에서 풍요로운 1984년도 특유의 패션과 분위기 등 화려한 시대상을 고스란히 재현한 비주얼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또 "35mm 필름 카메라와 65mm IMAX 카메라로 촬영해 금빛 날개를 단 원더 우먼이 번개를 타고 하늘을 가로질러 두 명의 강력한 적을 추격하는 대활약을 박진감 넘치는 화면으로 완성,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몰입감이 관객들에게 극장에서 영화 보는 즐거움을 일깨워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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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일본 베스트 3집, 오리콘 & 타워 레코드 일간 차트 1위

트와이스의 일본 베스트 앨범 '#TWICE3'(해시태그트와이스3)가 현지 음반 차트를 강타했다. 트와이스가 16일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 3집 '#TWICE3'는 6만 7808포인트를 기록해 9월 15일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15일 기준 현지 최대 레코드 숍인 타워 레코드의 일간 세일즈 차트에서도 최정상에 올라, 'K팝 대표 걸그룹'다운 위상을 자랑했다. 앞서 지난 2일 선공개한 신보 수록곡 'STUCK IN MY HEAD'(스턱 인 마이 헤드) 일본어 버전이 라인 뮤직 주간 톱 100 차트(2020.09.02 ~ 2020.09.08)에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정식 발매 직후 이 같은 성과를 거두며 굳건한 해외 인기를 재입증했다. 이번 음반은 2018년 발매된 ‘올해 제일 잘한 일’부터 'FANCY'(팬시), 'Feel Special'(필 스페셜),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등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의 일본어, 한국어 버전이 담겼다. 특히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의 오프닝 곡 ‘STUCK IN MY HEAD’와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 수록곡 ’21:29’이 수록돼, 현지 팬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세 번째 베스트 앨범 '#TWICE3'로 릴레이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들이 일본에서 발매했던 10장의 음반은 모두 25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해, 현지 레코드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신보 역시 발표와 동시에 각종 차트를 석권하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11연속 플래티넘'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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